NCT 시스템에 대한 잡담




원래는 앨범 감상기를 쓰려다가 일단 이거부터 해야
거기에는 오롯이 앨범에 대한 이야기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따로 정리함

나야 뭐 H.O.T. 보다야 유영진을 더 좋아했던 사람이긴 하나
결국 슴의 어쩔 수 없는 노예상태로 역시 아이돌은 슴이지!! 라고 생각하고
의외로 슴의 음악도 나름 발전하고 있다고 본다
옆나라 쟈니스도 한 멤버 파고 있기도 하고 자칭 안 아이돌 노선의 LDH소속 해피니스도 파고 있고
아이돌의 끝판인 AKB와 자매그룹들을 파지는 않지만 시스템은 알고 있으니..

슴은 옛날부터 일본 아이돌 시스템을 가져오고 싶어했다
특히 쟈니스
요즘은 거의 쟈니스를 그대로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에케비 시스템도 탐내고 있지
슴 결국 수만옹은 이 두가지를 접목하고 아싸! 대단해! 하고 무릎을 탁 쳤을 그룹을 만들었으니

그것이 바로 NCT

NCT의 전신은 그동안 거의 비공개였고 아는 애들만 파던 연습생을 공개한 루키즈 시스템이다
이거 사실은 쟈니스 주니어지....
쟈니스 주니어 시스템을 야금야금 가져와서 루키즈 엔터테인먼트를 오픈
연습생들을 루키즈라고 년도별로 공개를 하고 여기서 데뷔조를 만드는데
그 과정에서 연습하고 노래시키고 뮤직비디오도 찍고.. 공연까지 했다
루키즈쇼라고.. 이거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았는데 이건 엔시티 라이프 시즌1 방콕편에 보면 나옴
암튼 이 15년도까지 공개된 남자 루키즈들을 NCT로 데뷔시키는데

루키즈까지가 쟈니스를 벤치마킹해왔다면
NCT 부터는 에케비 벤치마킹이 시작된다

NCT라는 큰 테두리 안에 여러가지 그룹이 존재한다
에케비에서 팀A 팀K 이런거 있는 것 처럼
벤치마킹이니까 똑같진 않고 유동적인 면이 더 있다

NCT 멤버라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유닛인 NCT U
노래에 따라 어울리는 멤버들로 조합되는 유닛이다
그리고 고정팀인 NCT 127
일단 한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탈퇴없이 멤버의 추가만 있다
NCT 멤버중 미성년자들로 이뤄진 그룹이 NCT DREAM
미성년자 그룹이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미자를 탈출하면 드림에서도 졸업
그래도 계속 NCT의 멤버기때문에 이들이 졸업하면 어떤 그룹이 생기게 될지는 모를일
그러나 스엠하는 것을 내가 근 20년을 봤으니 확신하건데 뭔가 만들어줄거임 확실해 큭


먼저 데뷔한 첫번째 유닛
NCT U
미디엄템포의 보컬곡 'without you' 를 보컬멤버들인 태일, 재현, 도영이 부르고
랩이 중심이 되는 힙합계열의 '일곱 번째 감각' 을 랩퍼인 태용, 마크, 텐/ 보컬 재현, 도영이 불렀다
이 U는 NCT 멤버이기만 하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유닛으로 노래에 따라 조합이 바뀐다
그걸 보여주려고 같은 이름으로 두개의 노래를 동시에 발매한거고
근데 음악이고 뭐고 전에 태용이 사건이 있어놔서 일단 적대적인 반응속에 시작할 수 밖에 없었고
루키즈때부터의 팬들이야 뭐 어느 분야에나 있는 선점효과때문에 계속 가는거고
나도 일단 이때는 엑소와 슴의 대응 때문에 좀 넌더리가 났던 상황이라
신인그룹이 데뷔를 하건말건 아무 관심이 없었지....
음악 자체는 세련된데다 애들 실력도 나쁘지 않고 슴에서 미는 센터 태용이가 일단 랩퍼
슴의 센터는 단지 얼굴마담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태용이에겐 얼굴에 실력을 첨가했다
개인적으로 위닷츄는 너무 평이한 노래인데다 전형적인 슴스타일이라서 주목을 할래야 할 수가 없다
대신 칠감은 슴에서 나오지 않는 스타일의 노래
아마 NCT의 음악적 방향은 이런 스타일이 되지 않을까 싶었음
개인적으로는 칠감에 도영 대신 다른 보컬이 들어갔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이건 내가 도영의 창법을 별로 안좋아해서 하는 얘기고 그것 때문에 칠감에 더 관심을 안가졌기도 하고..

그리고 고정팀 NCT 127
데뷔곡 소방차 (사랑해요 런던노이즈!!)
칠감멤버 태용, 마크 재현에 위닷추멤버 태일, 일본인멤버 유타, 중국인멤버 윈윈, 미자막내 해찬으로 구성
소방차는 진짜 갓방차다
세련된 사운드와 강한 비트, 대부분이 랩인데다 아이돌답게 쉴새없는 댄스!! 그것도 고난도 댄스!!
드디어 슴이 제대로 된걸 내놨구나 했는데
뮤비부터 논란이 되더니.. (이건 좀 그래.. 뮤비가 좀 그래.. 오해의 소지가 넘쳐.. 진짜..)
일단 의상컨셉이 너무 장벽이야
잘생긴 애들이라도 옷을 너무 구리게 입히니까 입덕에 장벽이 새겨
안그래도 태용이 사건으로 장벽이 좀 있는데 괴상한 스타일링때문에 더욱 장벽이 높음
이 장벽만 넘으면 소방차는 최고임
아이돌은 라이브 실력보다는 퍼포먼스지!! 당연한거 아니겠어??
그걸 만족시켜주는게 소방차
그리고 앞으로 이런 스타일로 갈줄알았는데....

미니2집에서 쟈니와 도영을 합류시키고
무한적아.. 켄지 곡이고 전형적인 smp.... 좀 버리라고 에셈피.... 엑소나 계속 시키라고....
가장 아쉬운 건 소방차같은 퍼포먼스가 아니라서 실망....
내가 쟈니를 싫어하진 않지만
쟈니와 도영이 들어오면서 기존의 밸런스가 깨져서 안타까움
탈퇴가 없다고 했으니 그냥 내가 적응해야지 어쩌겠어
다음에 127 앨범이 나온다면 반드시 소방차레벨의 퍼포를 해주었으면

그리고 미자유닛 NCT DREAM
127멤버인 마크, 해찬에 중국인멤버 천러, 런쥔(....), 한국인멤버 제노, 재민, 막내 지성으로 구성
데뷔곡은 츄잉껌
변성기가 안지난 애들도 있고 중인 애들도 있어서 라이브를 하기가 힘든 상황
퍼포먼조를 위해 호버보드를 타고 무대를 한다
이 글을 쓴 것도 다 드림고정고정 하면서 우는 애들이 싫어서 시작한건데
원래 처음이 어렵지 한번 하면 아무렇지도 않단다
최고 인기멤버인 마크가 곧 드림에서 빠지는 미자탈출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울고 있는건데
슴이 드림유닛을 만든 이유는 명백하다
저런 살랑살랑 스윗스윗한 노래를 영원히 히트시키고 싶기 때문
이미 샤이니가 누너예로 대박을 치고 데뷔를 했고
그 이전에 H.O.T.의 캔디가 전사의 후예보다 대박나서 에쵸티를 탑으로 만들어주지 않았나
이런 컨셉이 잘 어울리는 그룹이 있고 아닌 그룹이 있는데
엑소는 이게 안어울리고 신화도 이런 쪽은 아니었고 블랙비트도 아니었고 슈주도 아니었지
근데 고정 그룹에게 이런 컨셉은 결국 후속곡, 그룹의 역사에서 한번밖에 히트할 수 없는 컨셉이다
그러나 드림은 얘기가 다르다
이미 컨셉이 정해져있고 멤버들을 여기에 맞추는거다
츄잉껌은 평범한 스윗컨셉이었다면 마지막 첫사랑이 바로 누너예였다
(이 노래에선 재민이 빠졌다....)
이런 컨셉은 주기적으로 히트하는 컨셉인데 누나들이 좋아하는, 사랑하는 컨셉이다
현 멤버들이 나이를 먹어 졸업하면 새로운 귀요미가 들어오게 되고
고정고정 하면서 울었던 사람들 대부분 새로운 귀요미에 또 적응해서 우쭈쭈하게 될게 뻔하다
그렇게 만들기 위해서 슴이 루키즈때부터 멤버들을 자주 모아서 뭔가를 하고
데뷔후에도 127과 드림, U 멤버들을 모아놓고 NCT, NCT 한거지
드림은 현재 마크의 랩과 해찬의 보컬이 3분의 2를 차지한다
다른 멤버들의 파트가 늘어나지 않는다면 결국 비슷한 색깔이고
내가 해찬이 최애즈지만 해찬이가 그룹의 메보가 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다
(해찬이는 샤이니로 치면 종현이가 아니라 온유나 키가 맡는 보컬위치니까)
그러니까 127에서도 메보는 태일이랑 도영이 인거고
물론 해찬이가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보컬실력이 상승하면
슈주의 려욱이 레벨까지 꿰찰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어쨌거나
만약 고정일 경우 이 멤버들과 이 컨셉이 지금은 인기가 있지만 2,3곡 더 하면 결국 다른 컨셉을 해야만하고
그럴거면 NCT라는 거대그룹을 만들 필요가 없다
그래서 U가 2개의 노래로 데뷔를 한거다
슈주때도 규현 들어올때 얼마다 지랄발광을 했었냐는
근데 결국 규현 들어와서 슈주 보컬라인이 안정되었고 결과적으론 윈윈
나중에 헨리 들어올까봐 또 지랄발광을 했으면서
슈M에 조미 헨리 들어가는건 지를발광 안하더라??
내 눈에서 안보이고 중국한정으로 멤버 추려가니까 괜찮다??
이게 무슨 내로남불 같은 소리였냐는
슈주때까지만해도 올팬이 대부분이었지만 엑소사태도 개인팬이 같이 떨궈져나가는거 보면
졸업시스템 다이조부함
로테이션 아니고 졸업시스템이 되어야 함
이건 제대로 벤치마킹해라 스엠

NCT는 전적으로 멤버의 조화를 먼저 두는 그룹체계가 아니라
음악이 먼저고 그 음악에 맞는 멤버를 조합하는 그룹이다
그러니까 드림이 고정이 될 수가 없고 해찬이 보컬을 그런 컨셉으로만 묶어두기엔 아깝지
거기다가 127 고정팀에 속해있는 마크와 해찬이 두개의 고정팀을 하긴 힘들다
쟈니스에서도 칸쟈니 에이트와 NEWS 두 그룹에 속해있던 니시키도 료가 결국 뉴스는 탈퇴하고 에이또에 전념했으니까
단지 노래만 하는게 아니라 음악방송에 예능에 나중에 콘서트까지 생각하면 고정 두탕은 힘들지
일단 지금만해도 U노래 하고 127하고 드림하고 줄줄이 드콘같은데서 부른다고 생각해봐
마크는 대락 10분 이상을 계속 무대에서 쉬지않고 춤추고 노래해야 하는데
심지어 컨셉도 다 다른 3곡의 노래를 한다면 이건 보는 사람에게도 최상의 무대를 보기 힘든거지
그러나 U의 멤버도 바뀌고 드림의 멤버도 바뀐다면 이게 더 버라이어티하고 좋지 않냐는

U로 데뷔는 했으되 1년이 넘게 무대활동을 못하고 있는 텐 좀 어떻게 해주세요
드림 고정이 중요한게 아니예요 지금
이것 때문에라도 지금 고정팀이 문제가 아니라 NCT의 시스템정착과 각 유닛의 음악적 방향설정이 먼저되야함
U로 실험적인 스타일의 노래를 계속 발매할거라면
결국 127은 이 다음이 중요한거임
소방차 라인이 될 것인가 에셈피 라인이 될 것인가
아무리 봐도 텐은 127에 있기엔 너무 세련된 멤버라서
아마 텐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고정팀이 생길 것 같은 기분인데 아마 퍼포먼스 메인 그룹이 되겠지
그렇게되면 127은 무한적아를 잇는 에셈피 라인이 되버리겠지.. 슬프네..
모든 보컬 멤버들을 모아서 보컬 중심의 유닛도 나올게 분명한데
이게 U로 나올지 슈주 KRY 처럼 따로 뭐라도 해줄지는 모르겠다
또 태용과 마크를 중심으로 완전히 랩이 메인으로 가는 힙합유닛도 나올 것 같은데....
소녀시대도 태티서로 보컬이 중심인 팝댄스를 계속 하고 있고
엑소도 첸백시 만들어서 약간.. 엑소에서 하기엔 투머치한 펑키한 분위기를 밀고 있고
슴이 노래나 장르, 컨셉을 먼저 놓고 있다는게 이렇게나 자명함
그걸 본격적으로 하려고 NCT를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쉽게 포기하지 않을거영

그러니까 잘 나갈때 즐기고 미자 탈출하면 드림 졸업시키길
드림이 그런 컨셉이니까 인기있는거지 드림이 칠감하면 인기가 있겠냐는
127은 멤버영입 그맙하고
NCT의 다른나라 그룹.. NCT 139라든지 116이라든지.. 를 만들었으면
아니면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유닛을 만들었으면
어떤 것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곧 NCT 활동이 시작될 것 같으니까..
뭐든 나와라!! 텐 나와라!!
제발 처음에 계획한거 포기하지 말아줘 수만옹
포기는 슈주에서 한번 한걸로 족하고 실패는 엑소에서 한번 한걸로 족하다
경험을 했으니 발전을 하라!! 슴!! (과연 슴따위가 발전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언젠가 수정할수도 있는 글 / 애정 사라지면 사라질수도 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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